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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으로 한달...민심은 어디에

16대 총선이 한달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여야 3당이 지구당개편및 필승결의대회등을 잇따라 개최하면서 대대적인 세몰이에 돌입했지만 정작 유권자들은 냉담한 분위기다.

 

특히 새천년을 맞아 국가와 민족의 운명을 걸머질 선량(選良)을 뽑는 첫 선거임에도 도민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올바른 인물선택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민주당 전북도지부는 지난 6일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10일 전주완산, 완주.임실지구당을 필두로 11일 정읍지구당 개편대회등을 잇따라 개최하며 대대적인 세확산에 나섰다.

 

자민련도지부도 12일 김종필명예총재등 당수뇌부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안.무주.장수지구당을 비롯 부안.고창, 김제지구당에서 릴레이 정기.개편대회를 열고 지지세몰이를 시도했다.

 

한나라당도지부는 지난 10일 선대위현판식및 공약발표에 이어 김제지구당 개편대회를 통해 득표전에 돌입했다.

 

민국당도 지난 6일 진안.무주.장수지구당 창당대회를 열고 호남지역 접목작업에 착수했다.

 

그러나 여야가 이같이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며 총선분위기 조성및 지지호소에 열을 올리고 있는 반면 유권자들은 선거에 관심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정당 행사장에 참석한 사람들도 이벤트행사가 끝나거나 연설도중에 대거 퇴장하는등 아예 정견과 정책에는 아랑곳없다는 반응이다.

 

또한 시민단체에서 벌이는 낙천.낙선운동에도 직접 참여하거나 관심을 보이는 유권자도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같이 총선일이 다가오는데도 정치권과 시민단체, 언론등만 가열될뿐 선거주체인 민심의 향배는 드러나지 않고 있어 총선주자들만 애를 태우고 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선관위관계자나 정치평론가들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선거 무관심은 곧 자질이나 함량미달 인사를 양산할수 있는데다 인물보다는 지역주의나 연고주의에 의한 선거로 전락할수 있기때문이다.

 

곽병창연출가(전북일보총선자문단)는 “지역정서상 특정정당의 공천만 있고 선거는 실종된 현상때문에 선거무관심이 기인된 것”이라며 “그러나 올바른 일꾼을 뽑기위해선 능력과 자질, 도덕성등에 대한 유권자들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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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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