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2-11-29 22:53 (Tue)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일반기사

[진안] 고로쇠 관련법규정비 아쉬워

신비의 약수로 초봄에 생산되는 단풍나무과 고로쇠 수액이 전국적으로 고가에 판매되고 있으나 채취과정과 검사, 판매 등의 위생유통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관련법규의 정비가 아쉽다는 지적이다.

 

신경통과 위장병, 고혈압, 관절염등 현대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고로쇠마시기 여행’붐까지 일고 있는 고로쇠 수액은 산림법의 임산 부산물로 규정하고 있을뿐 건강 식음용수로서의 성분표기나 검사기준, 판매기준등을 적용할수 있는 식품위생법의 근거마련이 안돼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한계를 노출시키고 있다.

 

이에따라 고로쇠 채취에서부터 보관, 검사, 판매등 유통기준이 없는 상태이며 전국의 산악지역에서 일시적으로 생산 판매하면서 이물질의 혼합, 변질여부를 확인할 규제책이 미비해 국민건강에 문제점을 던져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진안군의 경우 운장산과 대덕산등에서 고품질의 고로쇠가 생산되고 있는데 허가면적만 3백17㏊이고 전략적 경제수 조림사업으로 수만본의 고로쇠나무를 연차계획을 세워 식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만도 4만4천여ℓ를 생산, 1억여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되는 고로쇠는 생산자협회를 결성하고 군에서 냉장보관등 행정지도에 나서는등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도유림이나 군유림지역의 고로쇠는 재산사용료명목으로 예상소득액의 10%를 징수하는등 건강식음용수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나 품질관리에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특산품으로서의 브랜드화와 품질보증제도를 도입하고 식품위생법 적용도 검토,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대섭 chungds@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