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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씨 민주당 복귀, 남원총선정국 급변

남원-순창에서 출마를 준비하던 무소속 강동원전국민회의사무총장이 17일 출마를 포기하고 민주당 조찬형의원 지지를 선언하면서 남원 총선국면에 격변이 몰아치고 있다.

 

강전총장의 민주당행으로 조의원측은 희색이 완연한 반면, 무소속 이강래전수석측은 당황하는 빛이 역력하다.

 

강전총장이 민주당 복귀와 함께 조의원 지지를 선언한 것은 남원 현지에서는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강전총장의 경우 중도에 포기할 것은 어느정도 예견됐던 일이지만 과연 그럴 경우 조의원과 이전수석중 어느쪽 손을 들어줄 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지만 이전수석쪽으로 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좀 더 높게 점쳐졌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뜻밖으로 강전총장이 조의원측으로 합류함에 따라 선거판세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의원측은 강전총장의 합류로 일단 그의 고정표 상당수가 함께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투표수중 적으면 5%에서 많게는 10%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

 

여기에 강전총장과 이전수석이 개혁성과 참신성이라는 동일한 이미지로 보여지면서 두사람이 합칠 경우에는 만만찮은 시너지 효과가 우려됐지만, 그 반대의 경우가 되면서 조의원측에 보이지 않는 상승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

 

또 이전수석의 무소속출마 명분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도 조의원측이 기대하는 부분이다. 똑같이 대통령을 모셨던 사람으로서 한 사람은 당명에 복종하고, 한 사람은 당명에 불복하는 모습이 유권자들의 민주당 정서에 비춰볼때 조의원측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반해 이전수석측은 강전총장의 민주당행이 자신에게 불리하게만 작용하는 요소는 아니라고 분석하고 있다.

 

‘타의에 의한 후보단일화’지만 결국 조의원 지지세력과 조의원 반대세력이 뚜렷해지는 계기가 되고, 그런 단순구도는 자신에게 유리하다는 계산이다.

 

강전총장의 행보를 보는 양측의 시각은 엇갈리지만 일단은 조의원에게 유리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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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운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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