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3-02-04 04:52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정읍
일반기사

[정읍] 옹동 숙지황 어떻게 되는가

정읍지역 특산품 중 하나인 옹동 숙지황이 때아닌 고초를 겪고 있다.

 

지난 16일 숙지황 가공공장 관련자들이 제조 과정의 책임자로서 약사 또는 한약사를 상근 고용해야 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고 약사면허증을 대여해 운영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재배농가를 비롯한 관련자들이 당혹스러워 하고 있는 것.(본보 17일자 19면)

 

28일 가공공장의 한 관계자는 “숙지황 제조과정시 약사가 필요한 공정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으며 농민들의 이익을 최대화하고 가공공장의 수지를 맞추기 위해 필요한 공정에만 약사를 고용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일단 제조과정의 위법사실이 인정된 만큼 적법한 절차에 의거 제조과정을 개선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공공장의 운영 여부가 올해 재배계약을 체결한 인근 지역의 1백55농가의 운명과 직결돼 있어 적자경영을 감수하더라도 운영을 지속해야 할 상황이라는 것이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의약품으로 등록돼 있는 숙지황을 식품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 법적인 하자를 해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산 숙지황으로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옹동 숙지황은 건강보조 식품으로 지금까지 10여년간 이 지역의 특산품으로 명성을 떨쳐 왔다.

 

연간 5억3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숙지황은 반당(3백평) 3백만원의 고소득 약용작물로 인근 지역 농가의 주소득원으로 각광을 받아 해마다 재배농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석곤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