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3-01-30 10:58 (Mon)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지역일반
일반기사

[독자투고] 전화국 사칭 '고객유치 경쟁' 극성

통신시장이 무척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듯 하다.

 

유무선 할것없이 사활을 건 전쟁을 하고 있으며, 어느 이동통신업체는 계속해서 합병설까지 나돌고 있다.

 

이런 와중에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통신시장이 마치 선거를 앞둔 정치판처럼 아주 혼탁하게 진행되고 있다.

 

바로 몇일전 시골 노부모님집에 다녀왔다.

 

그런데 부모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난생 처음으로 이번달에 전화요금 고지서가 두장이나 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걱정을 하시며 어찌된 영문인지 물어보시는 것이 아닌가. 두장의 고지서가 분명 전화번호도, 명의도 부모님 것이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한장은 지금껏 내통장에서 자동납부되고 있는 전화국에서 보낸 요금고지서 였고, 다른 한장은 전화국이 아닌 ○○회사의 전화요금 고지서였다.

 

부모님께 자세히 물어본즉 한두달전쯤 난데없이 전화가 걸려와 ○○전화국이라고 하면서 전화요금을 싸게 해줄테니 가입할것이냐고 물어보길래 알아서 하라고 하신것 같다.

 

바로 그때 알아서 하라고 한 ○○회사의 전화요금 고지서였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닌가? 아무것도 모르는 시골 노부모님에게까지 무작정 전화로 유인하는 행위는 사기꾼과 같은 행위라고 말할 수 있다.

 

진정 경쟁을 하려면 공정하게 해야지. 마치 보이지도 않는다고 무작정 전화로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물건을 팔려면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것은 최소한의 도리가 아닌가. 고객들은 물건을 살때 그 품질이 좋은지, 영구히 A/S를 해줄수 있는 신뢰감이 있는 회사인지, 그리고 가격이 적정한지 등을 따져본다.

 

장사꾼은 이러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먼저 생각하고 물건을 팔아야 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야만 물건을 사고파는 고객이나 장사꾼이 모두 만족해 할 것이다.

 

/최한진(무주군 무주읍 읍내리 1300-5번지)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일보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