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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연설회] 남원 순창...후보자 어떤 말 했나

●새천년 민주당 조찬형 후보

 

김대중대통령의 임기가 3년밖에 남지 않는 시점에서 치러지는 이번 4.13 총선은 국가의 운명과 진로가 달려 있는 참으로 중요한 선거이다.

 

이번 선거에서 집권여당인 새천년민주당이 안정의석을 얻지 못하면 정치불안이 계속되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을 떠날 것이며 경제안정이 흔들리게 된다.

 

안정을 위해서는 집권여당인 새천년민주당이 국회에서 과반수 의석을 얻어야 김대중대통령이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 국정개혁을 완수하고 경제도약을 이룰 수 있다.

 

새천년 첫해에 치러지는 이번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깨끗한 선거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금 남원·순창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흑색선전과 혼탁선거 양상은 실로 우려할만한 사태에 이르고 있다.

 

있지도 않은 사실을 날조하고 보낸 사람 이름도 없고 발송처도 실제와 다른 괴문서가 서울에서 수천통 순창과 남원의 각 가정에 배달되고 있다.

 

이 괴문서는 과연 누가 만들고 살포했는지 그리고 이 괴문서로 이득을 보는 자는 누구인지 현명한 유권자는 알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구태의연한 흑색선전으로 선거풍토를 흐리는 사람들을 유권자의 힘으로 심판해야 한다.

 

대통령이 선택한 진정한 힘있는 일꾼인 조찬형이 3선의 중진이 되어 정체되고 낙후된 우리 지역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루겠다.

 

농민의 빚 걱정을 덜기 위해 농가부채 특별법을 만들고, 남원과 순창에 농업인회관을 건립하겠으며, 첨단중소기업과 공해없는 제조공장을 유치 1만명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등 주민소득을 높이고 인구가 늘어나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

 

보건의료원 장비를 현대화하고, 면단위마다 건강시설을 만들어 주민들의 건강생활을 보장하겠다.

 

● 한나라당 양대원 후보

 

야당 20여년동안 기사밭길 정치역경을 살아오면서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비겁하지도 않았으며 오직 명분과 지조를 생명처럼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왔다.

 

정치권의 불신을 씻고 국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믿음의 정치, 깨끗한 정치, 희망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러나 새천년을 열어가는 깨끗한 정치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역감정을 노골적으로 자극하고 중상, 모략,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폭력, 혼탁, 타락 선거가 판을 치고 있어 많은 유권자들로 하여금 선택의 고통과 정치불신을 부추기고 있다.

 

가장 법을 잘 지켜야할 정치인이 이처럼 법을 무시하고 타락선거를 일삼는다면 과연 그들이 이나라를 대표하고 남원·순창 지역의 대변자가 될 자격이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우리 지역은 특정 정당의 공천장이 곧 국회의원 임명장과 같았기 때문에 선거는 있되 선택은 없다고들 말한다.

 

남원과 순창은 구국의 충혼이 꽃으로 피어난 충절의 고장이요 멋과 맛이 살아 숨쉬는 문화유산의 고장이다.

 

이러한 고장의 잃어버린 자존심을 되찾고 우리 고장을 약속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맨발로 열심히 뛰겠다.

 

남원, 순창 지역간을 연계하는 교통망 구축 및 유통단지를 조성하고, 편리한 교통여건과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문화예술 관광산업과 지식기반 산업등 성장주도 산업단지를 중점 유치하겠다.

 

순창 전통고추장등 농산물 가공식품과 전통 목공예등 지역 특화산업을 지원 육성하겠다.

 

새천년의 정치는 정책대안을 가진 생산의 정치, 희망의 정치가 되도록 이번 선거를 통해 깨끗한 사람이 승리한다는 선거혁명을 이곳에서 보여주겠다.

 

● 무소속 이강래 후보

 

지난번 새천년민주당 공천은 중앙당에서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음에도 밀실에서 몇몇 부패한 정치인들의 장난과 흥정으로 공천장을 빼앗겼다.

 

4월13일은 ‘바꾸는 날’, 참신하고 유능한 큰 인물을 뽑아야 정치도, 지역도 바뀔 수 있다.

 

낡고 부패한 정치의 틀과 침체되고 낙후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바꿔야 한다.

 

이번 선거에서는 진정으로 대통령이 필요로 하는 인물, 정치개혁과 정계개편을 이뤄내기 위해 젊고 참신한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

 

4.13총선은 다음 정권 창출이라는 역사적 임무가 부여된 정치적으로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는 중요한 선거로서, 국회의원에 당당히 당선되면 민주당으로 돌아가 97년 대선 승리를 이뤄낸 경험을 바탕으로 정권 재창출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무소속에게 표를 주면 전국구의석이 줄어든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것이야 말로 김대중대통령이 주창하고 있는 민주당의 전국정당화를 위한 참된 전략과 노력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만일 이번 선거에서도 호남지역을 특정정당이 싹쓸이 할 경우 망국적인 지역감정의 망령이 되살아나 지역분할 구도가 더욱 고착화 대통령이 추구하는 전국정당화는 물건너 가고 만다.

 

남원·순창지역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가운데 상호 보완과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발전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특히 순창지역은 그린투어리즘과 연계한 회문산 역사관광지 종합개발, 섬진강 유역의 친환경적인 개발, 면단위 주민건강증진실 개설을 비롯 고추장관련 식품공학 전문대학 설립등 ‘깨끗한 농업환경을 창조하는 순창’을 실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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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윤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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