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2-12-09 00:47 (Fri)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완주
일반기사

[완주] 산불진화장비 현대화 시급

완주군이 보유하고 있는 대다수 산불진화장비가 낡고 노후된데다 재래식 일색이어서 산불이 발생할 경우 초동진화의 어려움으로 대형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27일 군에 따르면 현재 군은 산불진화차량 1대를 비롯 동력펌프 2대, 등짐펌프 3백9대, 휴대용무전기 99대, 삽과 괭이 불갈퀴등 진화도구 2백25점, 방염마스크 및 방염텐트 각 40개, 에어소화기 3대, 진화총 2개 등의 산불진화장비를 갖추고 있다는 것.

 

그러나 이들 진화장비가운데 현대화된 장비는 동력펌프와 에어소화기등 고작 몇점에 불과하고 나머지 대다수는 낡고 노후된 재래식 구형장비 일색이어서 산불을 초기에 효과적으로 진화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군은 전체면적 8만2천1백㏊중 산림면적이 72%에 해당하는 6만여㏊를 차지할 만큼 다른 어느 지역보다 임야가 많아 현대화된 신형 산불진화장비의 확보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완주지역에서는 올해 1백여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해 임야 20여㏊를 태웠는데 성묘객 실화나 쓰레기 소각, 입산자 실화, 농산폐기물 소각 등이 산불발생의 주 원인으로 나타났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와관련 “최근 강원도 일대등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결코 남의 일 같지 않다”면서 “우리도 산불발생을 최소화해 소중하게 가꾼 산림자원 보호를 통해 자연생태계를 온전히 보존하기 위해서는 현대화된 산불진화장비의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한데 항상 예산문제에 걸려 제대로 구입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관춘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