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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주식거래 전화보다 불리

온라인으로 주식거래를 하는 투자자들은 종래의 전화를 통한 거래방식에 비해 오히려 불리한 결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디펜던트가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 분교의 브래드 바버와 테런스 오딘 교수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지난 92년부터 96년 사이에 전화에서 온라인으로 거래방식을 바꾼 1천600명의 개인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 조사대상자들은 거래방식을 바꾸기 전에는 시장보다 수익률이 2% 높았으나 거래방식을 바꾼후에는 오히려 3%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심지어 전화거래방식을 사용하는 투자자들보다도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연구자들은 온라인 거래를 하는 투자자들이 거래 수수료도 적고 거래 실행속도도 훨씬 빠르기 때문에 높은 수익률을 낼 것으로 기대했었다.

 

그러나 조사 결과 온라인 투자자들은 거래 회수는 많으나 더욱 투기적이고 수익성이 낮은 투자행태를 보였다.

 

연구자들은 이같은 현상이 지식과 통제수단에 대한 환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했다.

 

온라인에서는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양이 지나치게 많아 예측에 대한 자신감은 높아지지만 정확성은 그에 비해 떨어진다는 것. 즉 자신감에 지나치게 된다는 것이다.

 

또 온라인 투자자들은 당시로서는 인터넷 기술을 일찍 받아들인 사람들로 자녀가 없는 고소득의 젊은 세대였기 때문에 리스크가 큰 종목들을 선호하는 사람들이었다는 점도 수익률 하락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거래빈도가 높아지면서 증권회사에 내는 수수료가 많아진 것도 수익률을 떨어뜨렸다.

 

오딘교수는 온라인 거래가 단지 재미있기 때문에 더욱 활발하게 한다고 볼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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