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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현금부족 소동

안전대책을 요구하며 지난 9일부터 계속하고있는 현금수송 경비원들의 파업으로 프랑스 전국이 현금부족 소동을 겪고 있다.

 

상점마다 현금이 떨어져 거스름돈을 주지 못하고 있으며 길거리의 현금지급기도 가동을 멈췄다. 은행마다 직접 현금을 찾으러 온 고객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다.

 

파리의 경우 12일부터 대형 상가들은 손님들에게 작은 액수라도 신용카드나 수표로 계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반면 슈퍼마켓 등은 손님들로부터 받은 현금을 은행으로 수송할 방법이 없어 그대로 쌓아 두고 있다.

 

프랑스 은행들의 조사에 따르면 현금지급기중 25%가 현금이 떨어져 가동을 못하고 있다. 현재 은행 직원들이 현금을 채워넣고 있으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경비원들의 파업은 다음주까지 이어질 예정이어서 현금부족 사태는 갈수록 심각해질 전망이다.

 

전국의 현금수송 경비원 8천여명은 지난 2주간 파리와 남부 그르노블에서 현금수송차량에 대한 2건의 무장강도 사건이 발생, 경비원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자 정부에 안전대책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경비원 노조측은 현금수송 차량을 목표로 올들어 10건 이상의 무장 강도사건이 발생했으며 강도들은 사제 폭발물은 물론 기관총, 수류탄 등으로 갈수록 중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1월부터 5월까지 발생 건수가 지난해 1년동안의 발생건수와 비슷할 뿐 아니라 발칸지역 분쟁으로 무기 구입이 쉬워져 심지어 칼라슈니코프 자동소총도 입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파업에 들어간 경비원들은 위험수당을 신설하고 야간 현금수송을 금지하며 경비원 및 차량 보호장치를 강화해 줄 것 등을 요구했다.

 

정부는 9일 경찰 증원과 야간 수송금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으나 경비원노조측은 그 정도로는 부족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비업체들은 경비원들에게 2천프랑(약 31만원)씩의 특별 보너스 지급을 제시했으나 노조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앞서 12일 경비원들은 전국에 걸쳐 중앙은행인 프랑스은행(BOF) 지점들 앞에 모여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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