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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 평화유지군 일부 석방

시에라리온 반군인 혁명연합전선(RUF)에포로로 잡힌 유엔 평화유지군 500명중 139명이 석방됐다고 찰스 테일러 라이베리아대통령이 14일 밝혔다.

 

유엔을 대표해 RUF와 평화유지군 석방 협상을 벌이고 있는 테일러 대통령은 "시에라리온 동부 카일라훈에 억류중이던 평화유지군 139명이 석방됐다"면서 "이번 석방은 라이베리아 협상단의 성공적인 중재노력 덕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석방 포로중 15명은 헬리콥터로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124명은 현재 국경도시 포야에서 이송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테일러 대통령은 초췌한 모습의 군인 2명을 소개하면서 "케냐와 잠비아 출신의 평화유지군으로 이번 석방대상에 포함돼 이곳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유엔과 라이베리아 주재 미국 대사관이 수송항공기 제공을 거부해 석방 포로들이 3일동안이나 밀림을 헤쳐가며 국경지역까지 도보로 이동해야 했다"고 불만을 나타내다.

 

아울러 "RUF에 대한 시에라리온 정부군의 계속된 공격으로 석방되지 못한 평화유지군들의 생명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면서 "더구나 현재 진행중인 석방협상의 분위기가 자칫 정부군의 공격으로 크게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유엔측은 평화유지군 석방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한편 앞서 이날 데이비스 윔허스트 유엔 대변인은 인도 출신 평화유지군 11명 등 포로 18명이 석방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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