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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의회선거 사민당 승리

14일 실시된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주의회 선거에서 집권 사민당이 승리했다.

 

기민당이 비자금 스캔들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실시된 이번 선거에서 볼프강 클레멘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총리가 이끄는 사민당이 기민당에 예상대로 낙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 사민당은 43.8%, 기민당은 37.1%의 지지를 얻었다.

 

중앙정부와 마찬가지로 `적-녹 연정'이 구성돼 있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선거에서 연정에 참여하고 있는 녹색당은 7.6%, 자민당은 9.6%를 각각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당은 지난 95년 선거보다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지난 선거에서 의석 저지선인 5% 미만을 얻었던 자민당이 이번 선거에서 의석 저지선을 훨씬 넘는 득표를 함에따라 사민당은 양당 중 하나를 연정 파트너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클레멘트 주총리는 녹색당과 연정을 이끌어오는 과정에서 사사건건 충돌을 빚어연정 파트너를 자민당으로 바꿀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해 6차례 실시된 주의회 선거에서 모두 패배했던 사민당은 지난 2월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선거에서 승리한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승리함에 따라 집권 정당으로서 지지 기반을 다지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반면 기민당은 비자금 스캔들의 여파가 현실 정치에서 지지율 하락과 선거 패배로 드러남으로써 더욱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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