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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층아파트 소방 무방비

고창읍에 15층 고층아파트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화재진압에 필수적인 고가사다리차가 전무, 화재시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크게 우려되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농촌지역에도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현재 고창읍에는 현대아파트 3백세대,주공아파트 3백92세대, 제일임대아파트 5백90세대 등 총 1천3백여세대의 15층 아파트가 건축돼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만약의 화재발생으로 인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고층아파트 화재진압에 필수적인 고가사다리차가 반드시 구비돼야 할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고창군에는 아직까지 고가사다리차가 한대도 없어 고층아파트 화재발생시 속수무책으로 당할수 밖에 없는 등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크게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고층아파트에 살고 있는 입주민 박모씨는 “수천여명의 주민들이 고층아파트에 둥지를 틀고 있는데도 불구 만약의 화재발생에 대비한 고가사다리차가 한대도 없는 것은 이해할수 없다”며 기회가 있을때마다 국민의 복지를 외치는 정부에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이처럼 고창군에 고가사다리차가 아직까지 구비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지난 97년 5월20일자로 행정자치부가 고창군에 소방서와 구조대,직할소방파출소의 설립승인을 해놓고도 현재까지 2년이 넘도록 소방서설립에 필요한 실질적인 인력과 장비는 하나도 확충하지 않고 있기 때문.

 

정읍소방서 고창소방파출소가 소방서로서의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대형펌프차와 물탱크차,구급차가 각각 2대,고가사다리차와 화학소방차,지휘차,순찰차,구조차가 각각 1대씩 갖춰지고 구조전문인력등 40여명 이상의 소방인원이 보충돼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자부가 소방서설립을 승인까지 해놓고 장비와 인력을 확충하지 않고 있는데 대해 대다수 군민들은 2년전 국가경제난을 이유로 소방서설립을 지금까지 미뤘으면 이제라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필수적인 소방장비를 늘려야 하는것 아니냐며 일관성없는 정부정책을 성토했다.

 

따라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꼭 필요한 소방서설립을 관철하기 위해서는 목소리가 작은 정읍소방서에만 책임을 맡길 것이 아니라 고창군과 군의회, 지역정치권과 각 사회단체, 전체군민들의 여론조성은 물론 정부를 상대로 한 강력한 요구가 있어야 할것으로 촉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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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원 skynow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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