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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영광원전 온배수피해보상·저감방안 이견 심화

현재 건설중인 영광원전 5,6호기 가동으로 인한 온배수피해보상과 저감방안을 둘러싸고 고창어민과 전남 영광어민간에 이견이 심화되고 있다.

 

24일 한전에 따르면 현재 건설중인 원전 5,6호기 본격 가동시 예상되는 온배수로 인한 생태계피해범위를 최소화하기 위해 원전과 고리포앞바다에 각각 1천1백36m의 방류제와 3백60m의 돌제를 축조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한전측은 이와함께 원전 5,6호기에 따른 온배수피해보상은 종전의 예측보상과는 달리 방류제와 돌제축조가 완료되고 원전 본격가동후 실시된 실측조사결과에 따라 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대해 고창과 영광지역 어민들은 방류제와 돌제를 축조할 경우 온배수피해는 어느 정도 막을수 있을런지 몰라도 조류흐름이 원활치못해 생태계파괴가 우려된다며 방류제와 돌제축조를 지속적으로 반대해왔다.

 

그동안 양지역 어민들은 서울 한전본사와 국회앞에서 가진 수차례의 집회를 통해 막대한 돈을 들여 방류제와 돌제를 쌓기보다는 종전과 같이 이돈으로 어민들에게 온배수피해보상을 먼저 실시하라고 줄기차게 주장해왔다.

 

하지만 최근 영광지역 어민들은 한전과의 합의서를 통해 당초의 주장을 바꿔 한전은 남측방류제와 돌제등 온배수저감방안시설을 시행함과 동시에 광역해양조사를 실시,이 조사결과에 따라 피해부분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내에 보상을 하라며 한발짝 물러선 것으로 알려졌다.

 

영광지역은 어민들은 나아가 조사기간은 6호기 가동후 2년까지인 2004년말까지로 하고 3,4호기 온배수피해보상 누락부분(영광지역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이 담겨진 것으로 알려진 중간보고서는 2001년말까지 제출하고 이에따라 곧바로 피해보상을 실시하라고 한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고창지역 어민들은 방류제와 돌제축조를 인정할 수 있으나 원래 계획인 남측방류제를 북측방류제로 바꿔 축조함으로써 고창해안의 온배수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한전과 영광지역어민간의 합의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온배수피해보상은 5,6호기 가동전에 종전처럼 예측보상을 먼저 실시하고 원전가동후 실측조사결과에 따라 추후보상을 실시하라고 주장하고 있어 영광지역 어민들의 주장과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이처럼 양지역어민들의 주장이 서로 다른 것은 방류제를 남과 북측 어느쪽에 설치하느냐에 따라 온배수피해가 증가축소되고 영광지역어민들은 3,4호기 온배수피해보상누락부분에 관심이 있는 반면 고창지역어민들은 5,6호기 온배수피해보상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전과 양지역 어민들이 합의점을 찾기까지에는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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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원 skynow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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