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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보유량 적정수준 크게 못미쳐…수급 '비상'

 

"헌혈에 동참합시다”

 

헌혈인구의 감소로 연중 혈액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들어 혈액재고가 급감하는 등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평소에도 겨울에는 예비군 훈련중단과 각급 학교방학 등으로 헌혈자가 감소해 혈액재고가 줄어드는 시기지만, 올해는 혈액부족이 두드러지면서 자칫 환자들에게 혈액을 제때 공급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에 따르면 최근들어 하루 헌혈량이 전혈기준 2백유니트(1유니트=2백50∼5백cc) 안팎에 머물고 있다. 이는 전체 혈액공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10대 후반∼20대 초반의 학생들이 방학을 맞았기 때문으로, 혈액이 혈액원에 입고된 뒤 곧바로 다음날 거의 전량이 병원 등으로 공급될 만큼 재고량이 바닥났다는게 혈액원측의 설명이다.

 

도내의 경우 적정 일일 혈액보유량은 적혈구농축액(PRC)이 2백유니트, 혈소판농축액(PC)은 1백80유니트 안팎으로, 적정 재고량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O형 혈액부족현상이 이어져 일선 병원에서는 O형 혈액수급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혈액의 유효기간은 PRC의 경우 채혈뒤 최대 35일, PC의 경우 최대 5일에 불과하다”며 "헌혈만이 부족분을 보충할 수 있지만 재고분이 하루나 이틀을 지탱하기도 힘든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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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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