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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기온이어 한여름날씨도

 

이달들어 널뛰기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계절상으로는 포근한 봄이지만 올해초 이상저온에 이어 폭설과 이상고온 현상까지 겹치면서 한겨울과 한여름을 오가고 있는 것.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달들어 지난 4∼6일 중부지방에 때아닌 폭설이 강타하면서 한파까지 엄습, 7일에는 전주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 5.3℃로 급감했다. 이후 지난 10일부터 기온이 올라가 16일에는 급기야 평년기온보다 10도 이상 높은 초여름같은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전주의 경우 이달들어 지난 7일이후 불과 9일만에 영하 5.3℃에서 영상 23.4℃까지 올라 18.1도나 기온차가 크게 벌어졌다. 지난 6일 1.1℃에 불과했던 낮최고기온이 9일과 10일에는 16.9℃와 19.4℃, 15일과 16일에는 20.0℃와 23.4℃까지 올랐다.

 

여름날씨 같은 이번 기온은 17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다시 급강하, 18일 도내지역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4℃∼0℃가 예상된다.

 

이처럼 이달들어 기온이 급격하게 바뀌는 이유는 겨울에서 봄으로 기압패턴이 옮겨가는 중 예년과 달리 찬 기압과 따뜻한 기압의 영향력이 한반도를 사이에 두고 자주 바뀌는 때문으로 기상대는 분석했다. 겨울철 성질인 찬 이동성고기압의 영향과 복사냉각 등으로 일교차가 커진 상태에서 우리나라 남서쪽으로 광범위하게 온화한 성질의 저기압이 형성되면서 따뜻한 기류가 지속적으로 우리나라에 유입돼 기온이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다는 것.

 

더욱이 19일 이후 전국이 맑고 따뜻하면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된다는 예보와 함께 한두차례 정도 꽃샘추위가 더 찾아 온다는 예보가 나와 '날씨널뛰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대 관계자는 "비가 그친 뒤에는 여름같았던 전날과는 달리 당분간 기온이 내려갈 것”이라며 "환절기에 기온차가 크게 차이가 나고 있는 만큼 시설물이나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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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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