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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영향 주말ㆍ휴일 비

2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3.5mm의 비가 내린 전주시내 도로를 차량들이 질주하고 있다.../안봉주기자 안봉주(bjahn@jjan.kr)

 

주말과 휴일, 도내지역은 제7호 태풍 '민들레'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주말인 3일 오후부터 '민들레'의 간접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지면서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4일은 물론 5일까지 계속되겠으며, 강풍과 함께 40㎜안팎의 강수량으로 보이겠다. 3일 전주의 낮최고기온은 전주 28℃가 예상된다.

 

이보다 앞서 2일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주 23.5㎜, 정읍 16㎜, 남원 13.5㎜ 등의 비가 내렸다.

 

중심기압 9백85hPa(헥토파스칼), 중심최대풍속 초속 26m인 태풍 '민들레'는 태풍은 다소 유동적이지만 해상으로 접어들면서 점차 빠르게 북동진, 4일 낮 서귀포 부근 해상을 지나 5일 새벽 부산 앞바다 부근까지 북상할 전망이다.

 

한편 올해의 경우 태풍발생 빈도가 잦은 것은 물론 우리나라 남쪽 해안을 경유하면서 많은 비를 뿌리는 태풍이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마다 북태평양 서부에서 연중 발생하는 태풍은 28개 안팎. 이 가운데 2∼3개만이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고, 해수면 온도가 가장 높은 8월에 태풍이 자주 발생했다는 점에서 올해 6∼7월의 잇따른 태풍발생이 다소 이례적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 이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동서보다는 남북으로 형성돼 있기 때문이라는 게 기상대측의 분석이다.

 

기상대 관계자는 "서태평양상의 해수면이 높고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동서가 아닌 남북으로 형성돼 있어 예년에 비해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열대 저기압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대만 동쪽에 상륙한 '민들레'가 중국 대륙으로 들어가느냐, 동중국해로 이동하느냐가 관건이지만 주변의 수증기로 인해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올 것”이라며 "사전에 시설물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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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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