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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괜찮아, 애주가들의 희망가

 

"30℃를 웃도는 찜통 속에서 동료나 친구들과 함께 마시는 얼음에 넣어 둔 맥주 한잔, 이 보다 더 좋은 무더위 사냥법 있나요?”

 

회사원 박모씨(38·전주시 서신동)는 최근 열대야가 무척이나 반갑다. 퇴근 후 친구들과 함께하는 얼음 맥주 한잔으로 그 날의 스트레스와 목마름을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씨와 동석한 친구들도 여름철 시원한 맥주 한잔이면 피서가 따로없다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수록 제 맛이라고 거들었다.

 

일반 술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안주까지 푸짐한 동네 슈퍼의 얼음 맥주가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22일 오후 7시께 전주시 서신동 모 슈퍼에서 얼음 맥주를 마시던 한 애주가도 "1인당 5천원 정도의 비용이면 열대야도 두렵지 않다”며 "오늘처럼 날씨가 더울수록 얼음 맥주맛이 깊이를 더해간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는 찬 음료와 주류를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군산대 주종재 교수(48·식품영양학과)는 "최근 낮과 밤 구별없이 지속되는 무더위 때문에 시민들이 얼음 맥주 등을 자주 찾고 있다”면서 "그러나 지나치게 찬 것을 마시면 탈이 나고 갈증현상이 오히려 더욱 심해지는 만큼 미지근한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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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오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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