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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폭설 3억6천만원 피해

부안 적설량 15.5cm…군산~선유도 등 5개 항로 여객선 전면 통제

서해안 지역에 지난 17일 밤부터 폭설이 내리면서 20일 군산 산업단지내에 주차된 차량에 눈이 가득 쌓여 있다. 이강민(lgm19740@jjan.kr)

도내 11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20일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지만 사흘째 내린 눈은 도내에 적지않은 피해를 불러왔다. 고창과 부안 등에 비닐하우스 60여동이 무너져 내려 모두 3억6000여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여객선과 항공기, 차량 운행도 일부 통제됐다.

 

농작물 피해는 고창군과 부안군에 집중됐다. 적설량 12.7㎝를 기록한 고창군은 상하면, 무장면, 심원면 등 5개 면 지역에 피해가 발생해 고추를 저장하거나 복분자 나무와 배추 등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57동이 무너져 내렸다. 15.5㎝로 도내 최고 적설량을 기록한 부안군도 오디나무 재배 비닐하우스 4동과 한우축사 1동이 파손됐다.

 

20일 오후 6시 현재 도재해대책본부가 잠정 집계한 도내 폭설 피해액은 모두 3억6100여만원으로 2만5000여㎡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서해남부 전 해상은 눈과 함께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군산~선유도 등 5개 항로의 여객선이 전면 통제됐으며 군산~제주를 오가는 대한항공 여객기도 이날 결항했다. 폭설로 인한 교통 두절구간은 없지만 남원 지리산 도로 2개 노선은 통제 중이다.

 

눈길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난 18일 오전 전주~군산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맥주상자를 싣고 가던 트럭이 전도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도재해대책본부 관계자는 "내일(21일) 새벽에 국지적으로 눈이 더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이고, 빙판길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전주기상대는 "21일 낮부터 전주 4도 등 평년기온을 회복해 평온한 날씨를 보이다가 주말(26)께 또 한 차례 눈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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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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