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군산·김제 등 도내 7개 지역 대설주의보
2009년의 마지막날은 눈과 함께 지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대는 30일 오후 8시를 기해 고창, 부안, 군산, 김제, 정읍, 임실, 순창 등 도내 7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오후 8시 현재 고창 1.7㎝, 남원 1.3㎝, 군산 1㎝, 정읍 0.2㎝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기상대는 31일 오후까지 도내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3~12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31일 아침최저기온은 장수 영하 9도, 진안과 남원, 익산이 영하 8도, 전주 영하 6도 등 영하 6~9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3~4도 가량 더 낮아질 것으로 전주기상대는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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