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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바나나맛우유 가격 인하

연초부터 가격인하 정책을 펴온 신세계 이마트는 29일부터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카레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가격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6개 묶음 상품은 종전보다 12.1%가량 내린 4천350원에 판매된다.

 

1974년 출시된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가 대형마트에서 기획상품으로 출시돼 가격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는 또 오뚜기, CJ제일제당, 대상, 이마트 PL(자체상표 부착) 상품의 카레20종을 15~50%가량 내리는 것을 비롯해 아동용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상품 총 60종의 가격도 인하했다.

 

이마트 마케팅담당 장중호 상무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핵심 생필품을 중심으로 가격인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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