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낮은 제조업 비중 문제"
"초임 지방청장을 고향에서 하게 돼 느끼는 바가 남다릅니다. 도내 기업을 더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주 출신으로 지난달 29일 취임한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유지필 청장(52)은 "중기청은 규제부서가 아닌 새로운 지원제도를 만드는 기관인 만큼 과거의 제도를 적용할 수 없고, 과거보다 지원 사업이 다양하고 종류가 많아져 끊임없이 공부하고 홍보해야 합니다. 현장에서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청취, 필요사항을 발굴해 정책을 수립하는 본청에 적극적으로 개선을 건의·요청하겠습니다."
그는 도내 취약한 산업 구조의 문제점으로 낮은 제조업 비중을 꼽았다. 도내 기업 중 9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에서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제조업 비중은 전국 평균 11%보다 낮은 8.4%다. 상대적으로 서비스업·요식업의 비중이 높아 일자리 창출에 다소 한계가 있다는 것.
유 청장은 "앞으로 고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업 동아리 지원, 성공사례 강의 등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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