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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건설업체 3885개…전년비 6.7% 증가

통계청 2009년 건설업 조사

경기침체에도 도내 건설업체 수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민간 부문의 발주는 줄었지만 중앙정부와 각 자치단체 등 공공부문의 발주액 증가가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기준 건설업조사 잠정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 본사를 둔 건설업체 수는 3885개(전국에서 5.3% 차지)로 전년 3640개(전국에서 5.2% 차지)에 비해 6.7% 늘었다. 전국적으로도 4%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발주사별 공사액에서 공공부문은 38.1%를 차지하며 전년보다 29.6% 증가했다. 자치단체 34.8%, 공공단체 48.1% 늘었다. 반면 민간 부문은 9.4% 감소했다.

 

공사지역별 공사액은 도내가 7조7160억원으로 전체 공사액의 3.6%를 차지하며, 4.1%의 증가율로 집계됐다.

 

등록업종 및 공사지역별 지역소재 건설업체 공사현황에서 종합건설의 경우 도내 업체가 지역공사의 34.7%(1조1090억원)의 공사를 맡았지만 나머지는 외지업체가 공사를 실시했다. 본사 소재 지역 공사는 서울(71%)·제주(60.6%)·경북(43%)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지역이 30% 안팎으로 평균 41.7%를 기록했다. 전문·설비·시설물·전기·소방 등 전문 업종별 건설업은 도내가 47%(2조1240억원)으로 전국 평균 45.3%를 조금 웃돌았다.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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