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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청렴생활 실천 합시다"

농어촌공사 전북본부 결의대회

최근 인사청문회에서 공직자 윤리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가 전체 임직원 반부패·청렴 서약에 나섰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왕태형)는 31일 본사 김영성 이사, 왕태형 본부장, 김창종 노동조합전북본부장, 지사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 서약 및 다짐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다짐대회는 경영진의 강력한 청렴의지를 사내에 전파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 생산기반정비사업 등에서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부조리를 사전에 예방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CEO의 강력한 반부패 청렴의지를 전파·공유하자는 차원에서 공사의 모든 직원들이 청렴 서약에 나섰다"며 "지난해 반부패 시책 평가 최우수기관이었던 우리의 '청렴 공사'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전북지역본부는 이날 예산집행 및 계약 과정의 투명성과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민원에 대해 신속·친절·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는 고객서비스 향상 방안도 모색했다.

 

한편 김영성 이사는 이날 도내에서 시공을 맡고 있는 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어촌공사의 반부패 청렴의지를 전달한 뒤 "하도급 공사대금 현금지급 제도화 등 공정사회 구현에 시공업체들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이사는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집행의 투명성과 직원의 청렴생활 이행에 대한 뚜렷한 의지가 전제돼야 한다"며 "고객이 요구하는 청렴수준이 크게 높아진 만큼 우리의 노력도 배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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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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