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부안군 아직도 '두 집 살림'

주민지원·건설도시과 1년째 신청사 합류 못해 불편 야기…군 "최대한 입주 서두를 것"

지난해 10월 준공한 부안군 신청사 조감도 (desk@jjan.kr)

부안군 신청사 시대가 지난해 10월 열렸으나 아직도 일부 과가 별도의 건물에서 업무를 추진하고 있어 민원인 및 해당과 직원들의 불편이 뒤따르고 있는 가운데 신청사 합류가 왜 늦어지는지 궁금증을 사고 있다.

 

총 360여억원이 투입돼 지난 2007년 착공된 부안군청 신청사는 부안읍 동중리 기존 청사 뒤편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9784㎡ 규모로 지어져 지난해 10월 무렵부터 청사 신축관계로 부안읍내 5~6곳에 분산배치됐던 실과소들의 입주가 시작됐다.

 

예술회관내에 있던 군수실·부군실·기획감사실·자치행정과·문화관광과를 시작으로 신청사 앞 기존 청사내 남아있던 의회사무실·종합민원실·재무과·지역경제과·친환경농업과·새만금개발과·환경녹지과·재난안전과, 구 농협건물내 해양수산과 등이 뒤를 이어 지난해 연말 이전 신청사에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구(舊) 소방서와 보건소 건물에 각각 남아 있는 주민지원생활과와 건설도시과 등 2개 과의 신청사 입주가 신청사 시대 개막 1년이 거의 다돼 가는데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민원인들이 헷갈리고 있고 해당과 직원들이 결재 및 회의 참석을 위해 오가는데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 민원인들과 일부 직원들은 신청사 4층에 주민지원생활과와 건설도시과를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는데다 조직개편이 지난 7월말에 끝났는데도 입주가 왜 늦어지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관련부서는 "신청사 준공이 10월 28일로 지하주차장 시설과 조경공사 등이 완료되지 않아 일부 과의 입주가 늦어지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합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홍동기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기초의원 다치면 '두번' 챙긴다"···상해보상 ‘겹치기 예산’

자치·의회서난이 전북도의원 “전북자치도, 금융중심지 지정 위해 분골쇄신 필요”

자치·의회최형열 전북도의원 “지사 발목 잡는 정무라인, 존재 이유 의문”

사건·사고‘남원 테마파크 사업 뇌물 수수 의혹’⋯경찰, 관련자 대상 내사 착수

국회·정당도의회, 전북도 2036올림픽추진단 올림픽 추진 업무 집중 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