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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푸르미 '쌀 두부' 국방부 선봬

30일 쌀가공식품 시식회…판로 확대·소비 촉진 기대

국내 유일의 쌀 이용 두부제조방법 특허등록업체인 부안 소재 <주> 푸르미(대표 오경식·사진)의 쌀두부가 국방부 쌀가공품 시식회에 초대돼 군부대를 통한 판로확대 및 쌀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방부는 오는 30일 점심시간에 청사내 구내식당에서 김태영장관을 비롯 2500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농림수산식품부가 제공한 쌀두부·쌀국수·쌀아이스크림 등 쌀가공품 시식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식행사는 범 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쌀 소비 확대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쌀가공품에 대한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쌀가공품 시식행사에는 <주> 푸르미가 생산한 쌀두부가 포함된 것.

 

지난 2006년 설립된 <주> 푸르미는 2005년에 쌀을 이용한 두부제조 방법을 특허등록하고 2008년에 기술벤처기업 등록했으며 2009년에는 국제출원을 마친 상태이다.

 

금년에는 농촌진흥청 주관 '쌀 소비촉진 가공제품 연구과제'로 채택되고 농림수산식품의 쌀 가공산업 육성지원 사업대상자로 확정됐다.

 

현재 쌀 두부류 등을 생산하고 있는 <주> 푸르미는 도내 100개 학교 납품 등으로 지난해 5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주> 푸르미 오경식대표는 "국방부 시식회가 끝난 뒤 10월~11월 수도권 부대에 시범 납품되는 것으로 안다"며 "군부대에 본격 납품되면 안정적 판로 확보는 물론 쌀소비 촉진으로 쌀 판매난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아픔도 덜어주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쌀과 콩을 분쇄한 혼합원료로 제조한 쌀두부는 콩원료의 20~40%를 쌀로 대체할수 있고 일반두부에 비해 영양분이 상대적으로 높아 아침식사 대용이 가능하며 기능성 쌀과 연계가능성으로 최근 소비트렌드에 부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 가공용 쌀의 비용이 상대적으로 일반두부 대비 재료비가 9% 정도 높은게 단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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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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