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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물산 익산공장 준공

국내 굴지의 농기계 생산업체인 동양물산기업(주) 익산공장이 준공됐다.

 

동양물산기업(주)은 28일 익산 왕궁농공단지내 공장 현장에서 김희용 회장을 비롯해 전북도 김완주 지사, 이한수 익산시장, 불가리아 대사, 르완다 대사 부부 및 해외 바이어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08년 6월 착공된 동양물산기업(주) 익산공장은 700억여 원이 투입돼 10만7572㎡(구 3만2540평)의 부지에 트랙터와 콤바인 등 농기계 생산공장(4만508㎡)이 건축됐으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생산활동에 들어간다.

 

익산공장은 공장가동과 함께 350여명이 근무하며, 연간 2만대의 트랙터와 콤바인, 이앙기 등을 생산한다. 이에 따른 매출액은 2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양물산기업(주) 익산공장이 준공됨에 따라 현재 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 농기계 클러스터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동양물산기업(주) 김희용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전북의 기업유치에 대한 열정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에 이끌려 창원 공장을 익산으로 이전하게 됐다"면서 "이곳에서 신기술을 근간으로 농기계 사업분야에서 세계 제1의 제품 생산에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김완주 지사는 축사를 통해 "동양물산기업(주)이 익산에 공장을 세움으로써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인구유입과 세수증대 등을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한수 익산시장은 "익산공장 준공으로 익산시가 농기계 산업의 메카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됐다"며 지역발전을 기대했다.

 

한편 동양물산기업(주)은 서울에 본사를 두고, 경남 창원의 기계공장과 충북 진천의 담배필터공장, 그리고 각 도별로 8개 영업지점과 중국 등에 5개 해외지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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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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