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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주 40시간 근무제 유예 요구

인건비 증가 등 68% 반대…업체 규모 마다 찬반 엇갈려

중소기업들은 내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근로자 20인 미만 사업장의 주 40시간제와 관련, 인건비 증가와 인력난 등을 이유로 도입 시기를 늦춰줄 것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50인 미만 사업장 307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 40시간제 도입 현황 및 애로사항 조사'결과 20인 미만 사업장 68.9%가 주 40시간제 도입에 반대했고 5∼9인 이하 사업장은 무려 81.6%가 부정적 의견을 밝혔다.

 

주 40시간제 도입시 애로사항으로는 '근무여건상 부적합'이 39.2%로 가장 많았으며 '인건비 상승 부담'(29.2%), '인력 부족으로 신규 인력 채용이 필요하나 채용이 어려움'(20.0%), '노동 생산성 감소'(6.2%), '종업원 연장근무 기피'(4.6%) 등이 뒤를 이었다.

 

주 40시간제 도입에 따른 지원대책으로는 20인 미만 사업장의 51.5%가 '초과근로수당 증가에 대한 지원'을 요구했고 30.0%가 ''신규채용에 대한 인건비 지원'을 요청했다.

 

반면 20인 이상 업체는 주 40시간제 도입에 대해 61.4%가 찬성 의사를 밝혀 업체 규모별로 찬반의견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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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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