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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신청사 '완공' 초읽기

착공 후 3년 4개월 만…29일 준공

부안군 신청사 전경. (desk@jjan.kr)

새만금 관광 중심지인 부안군 신청사가 착공 3년 4개월만인 이달 29일 준공된다.

 

부안군 신청사는 신축계획이 수립된 지 10여년 만인 지난 2007년 6월 기존 청사 뒷편 부지에 착공됐다.

 

총 사업비 260여억원이 투입된 신청사는 1만4472㎡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9784㎡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다.

 

신청사는 지하 1층과 2층에 260대 분량의 주차장을 갖추고, 지상에는 잔디밭과 소나무 등으로 조경이 이뤄져 딱딱하지 않고 산뜻하며 부드러운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지역주민들은"새만금 관광중심지의 자치단체 청사로서 손색없는 면모"라고 평가하면서"그러나 신청사 접근로가 도내 자치단체 청사 접근로중 유일하게 2차선으로 비좁아 방문객들의 불편과 교통혼잡은 물론 지역 이미지를 실추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주민들은 신청사에 걸맞는 접근로 개설과 관련해 "함박수퍼 삼거리~부안중학교 입구까지 1.5㎞구간을 4차선이상으로 확·포장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신청사 접근로 확·포장에 공감하고 있으나, 중앙정부의 교부세 축소 등으로 재정형편이 극도로 악화돼 현재로서는 접근로 확·포장에 엄두를 못내고 있다"고 말했다.

 

 

홍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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