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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9대 클러스터 구축 가속화

내년 조기 완성 목표…선도기업 40곳 중점 육성

전북도가 전략산업을 이끌 9대 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낸다. 클러스터를 구성할 핵심기업과 R&D기관유치,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하기로 했다. 민선 4기 이후 9대 클러스터(자동차 부품·탄소·농기계·조선·태양광·풍력·RFT·LED·인쇄전자) 육성기반이 마련됐다고 판단, 이를 통한 전북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다.

 

도는 클러스터별로 매년 최대 120곳의 기업유치를 할 계획으로 내년에는 110곳을 유치할 예정이다. 기업유치와 병행해 기술력을 보유한 선도기업 40곳도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전략산업과 연계한 기반구축 차원에서 금형과 도금 등 뿌리산업 기업육성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클러스터 완성을 위해 핵심 R&D기관 설치와 유치에도 주력한다. 방사선융합기술(RFT) 비즈니스 밸리와 연계해 원자력연구원 방사선기기팀을, 풍력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해서는 새만금 풍력기술연구센터를, LED융합클러스터 지원을 위한 한국조명기술연구원 분원을, 신재생에너지단지와 연계해 수소연료전지 성능평가센터와 한국전기연구원 분원 설치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R&D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업 맞춤형 R&D사업 지원 예산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전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기업 이전 및 경영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는 고급인력 확보를 위해 2011년에는 탄소와 태양광, 인쇄전자, LED, 항공기 분야의 석·박사과정 600명 등 모두 2000여명의 인력양성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도 이금환 전략산업국장은 "내년에는 9대 클러스터 조기 완성을 목표로 관련기업 유치와 육성, R&D지원, 뿌리산업 분야에 선택과 집중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형 신성장동력산업 발굴을 위해 항공기용 탄소섬유 등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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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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