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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산업에 IT 융합, 낙후된 전북 농업 살 길"

'창조산업 리더스 포럼' 열려

낙후된 전북의 농업을 살리려면 도내 농식품산업에 첨단 IT기술을 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주정보영상진흥원(원장 이흥재)과 전주생물소재연구소(소장 권태호)는 11일 전주코아호텔에서 '창조산업 리더스 포럼'을 공동개최, 전주시의 IT산업과 생물생명산업의 융합을 통한 신성장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

 

포럼에서는 '농식품산업의 IT융합정책방향', '미래형 U-푸드 시스템 구축시술개발', '농식품 생산 IT융합' 및 '지역 농식품의 IT도입 사례와 과제' 발표가 이어졌다.

 

전주생물소재연구소 두홍수 실장은 "IT가 접목된 식물공장을 통해 자연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연중 계획생산으로 생산량을 극대화해 고부가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며 추가적인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서정아 사무관은 "OECD 국가 중 우리나라 농업수산식품 기술력이 최하위권이다"고 들고 "5년간 5조9천억원을 투입해 농수산식품산업 기술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성장 기여도를 2014년까지 2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라며 정부의 융복합 IT기술 도입정책을 소개했다.

 

산·학·연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농식품산업과 IT산업의 융합을 통한 지역사회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는 평가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국내의 뛰어난 IT산업인프라를 지역 농식품산업과 융합하면 새로운 시장 개척이 가능하다"며 "전주시도 탄소산업도시 발전전략에 발맞춰 그린IT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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