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23억원 증가한 304억 매출 기대
서해안 김 양식시기(9월∼이듬해 4월)가 도래하면서 전북지역에서도 2011년산 김 생산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시와 부안군, 고창군 등 3개 시.군 연안 어장 67개소(4천545㏊)에서 김 양식 시설을 설치하고 첫 김 생산에 돌입했다.
도는 올해 겨울 8만200여책(1책 2.2m×40m 그물망)의 김 양식 시설을 설치해 지난해보다 23억원이 증가한 304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김 양식은 채묘기(9월 하순∼10월 초순)와 분망기(10월 초∼12월 초순), 성장기(12월 초∼2월 하순), 종료기(3월∼4월)의 과정을 거치는데 2011년산 김은 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김은 매월 2회 가량, 연중 6∼8회 가량 채취하게 된다"면서 "올해 겨울 김 생산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물김 포대와 김 활성 처리제 지원사업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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