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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IT업체와 대학생 만남의 장 만들어야"

전북벤처산업대전 주관한 (사)벤처기업협회 정웅기 지회장

"구직자와 업체 간 눈높이 문제가 끊임없이 나오는 요즘 같은 때일수록 서로 만나 소통하고 정보를 나누는 자리가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산업대전은 긍정적인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전북 중소 벤처 산업대전이 17일로 군산, 익산, 전주를 아우르는 장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행사를 주관한 (사)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 정웅기 회장은 이번 대회가 도내 업체와 대학생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분히 했다고 평했다.

 

대회에 앞서 도내 대학생들을 상대로 사전 등록을 진행했고, 여기에 500여명 이상이 몰렸다. 또 16일 원광대에서 열린 행사에는 대학생 700~800여명이 모이는 등 호응이 뜨거웠다는 것이다.

 

정 회장은 "강연 뒤 도내 벤처기업인과 대학생이 캔미팅을 하며 분야별 난상토론을 벌이고, 술자리를 가지면서 서로간의 진솔한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며 "특히 창업에 대해 관심있는 학생들이 많아 벤처기업인이 많은 조언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아울러 "대회 사전 등록을 한 도내 대학생 500여명에게는 앞으로 도내 기업을 알리는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보낼 계획이다"며 "벤처기업협회 입장에서 보면 이 학생들은 인재풀이 되는 것이고, 학생들도 도내 기업을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도내 기업들도 만족하고, 학생들도 흐뭇한 자리가 됐기에 지속적인 만남의 장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필요성도 제기했다.

 

정 회장은 "도와 각 시군이 모두 IT관련 전담부서를 없애 기업과 구직자가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안정적으로 제공되지 못해 아쉬운 점이 있다"며 "한두 차례라도 이런 자리가 정기적으로 열려야 도내 기업에 대한 학생들의 부정적 인식을 없애고 이해의 폭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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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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