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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주변 관광자원화사업 변산해수욕장 팔각정 일원 유력

부안군 중간보고회…내년 상반기 기본·실시설계 거쳐 하반기 착공 예정

부안군은 23일 김호수 군수와 나연석 부군수, 용역을 맡은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회의실에 새만금 주변 관광자원화 사업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조성 조사 3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변산해수욕장 팔각정 일원을 새만금 주변 관광자원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추진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 9월 새만금주변 관광자원화 사업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이 시작된 이후 △변산해수욕장 팔각정 일원 △격포 수성당 일원 △채석강·격포해수욕장 △변산해변도로 등 4곳이 후보지로 검토됐었다.

 

그러나 수성당과 채석강·격포해수욕장 등 2곳은 국립공원구역 및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시설설치가 제한되고, 변산해변도로는 관광자원화를 위한 가용지 확보의 한계 등이 단점으로 지적되면서 변산해수욕장 팔각정 일원이 부각됐다. 변산해수욕장 팔각정 일원은 국립공원구역 해제로 사업추진이 용이하고 가용지가 있으며, 군유지가 포함되어 있다.

 

보고회에서는 또한 변산해수욕장 팔각정 일원을 제외한 나머지 3곳도 새만금 관광객의 부안방문 유도, 지역내 체류시간 연장 유도, 지역내 소비촉진 유도 등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관광자원화 사업대상지로 충분한 경쟁력이 있는 만큼 단계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변산해수욕장 팔각정 일원 관광자원화사업은 연내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최종보고회에 이은 내년 상반기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다.

 

사업이 최종 확정되면 변산해수욕장 팔각정 일원에는 진입광장·클래식조형분수·조형게이트·서약의 종·플라워 열주·낭만의 카페·이벤트 광장·속삭심의 산책길·기원의 벽·에코폴·잔디가든·썬셋 전망타워·에코폴· 일몰전망대 등이 설치된다.

 

홍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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