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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10만TEU 달성 목전

새만금과 군장산단의 활성화에 힘입어 군산항이개항 이래 처음으로 컨테이너 물동량 10만TEU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군산항에 따르면 11월 한 달 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1만429TEU를 기록하는등 올해 들어 이달 현재까지 총 9만5천151TEU의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57.3%가 증가한 것으로 군산컨테이너 터미널(GCT)이 개장한 지 7년 만의 최고 성과다.

 

이런 추세라면 이달 말께 10만TEU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데 10만TEU 달성은 전국의 28개 무역항 중 여섯 번째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하는 이유는 중국 항로를 집중 개척해온데다 군산~광양연안 항로의 조기 운항 등 군산지방해양항만청과 군산시의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기때문으로 풀이된다군산시는 이달 중순께 문동신 시장을 비롯한 관련 기관 관계자와 언론인 등이참석한 가운데 '컨테이너 10만TEU 달성 간담회'를 갖고 자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0만TEU 달성은 군산항의 규모와 기능이 그만큼 커졌음을 의미한다"면서 "내년에도 이런 여세를 몰아 더욱 많은 물량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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