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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대표 축제 개발 용역 내년초 시행

군의회 군정질문…김호수 군수 추진 의사 밝혀

김호수 부안군수는 6일 "부안만의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대표축제 개발을 위한 용역을 내년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이달 3일 실시한 군의회 군정질문에 대한 일괄답변을 통해 "부안군 축제발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달 25일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현재 축제 운영운영위원회를 구성중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부안댐 아래 직소천은 새만금시점 부지와 해창석산 부지 및 부안댐과 연계,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답변했으며, '부안읍 썬키스로드 산책로 연장 및 폭 확장이 필요하다'는 질문에 대해서는"긴축재정 때문에 당분간 어렵다"고 선을 분명히 그었다.

 

또 농업의 체질개선 및 획기적인 농업소득 향상방안에 대해 "수도작 위주에서 탈피, 오디·감자·한우·밀·젓갈·수박·김 등 7대 특화품목의 조직화·브랜드화를 위해 예산을 증액 지원하고 농어업 소득 5000만원이상 2000호 육성 계획을 5000호로 상향조정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김 군수는"사회단체 보조금 지원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보조사업 성과관리제를 도입하고 운영비·행사성 보다는 사업성 위주로 심사를 강화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특별교부세 확보액이 도내 14개 시·군중 최하위 성적표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서는"재해대책 수요가 없었던 측면도 있지만 면목이 없다"며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쏟겠다"고 답변했다.

 

더불어 관내 농어촌버스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2개 군내 버스회사의 통합운영 방안도 적극 검토돼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공감을 표했다.

 

한편 김 군수는 이날 군정질문에 대한 대체로 성실한 답변을 했으나 정곡을 찌르고 민감한 사안에 대해선 양해를 구하며 포괄적으로 답변, 7일 실시될 보충질의및 답변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홍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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