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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제일고, 지역 주민 건설기계 운전 교육

부안 제일고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건설기계 운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desk@jjan.kr)

전문계 고교인 부안 제일고(교장 김진곤)가 지역 주민들의 건설기계 자격증 취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부안 제일고는 부안군과의 협력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굴삭기·지게차 등 건설기계 무료 운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론과 실습으로 총 100시간씩 2회에 걸쳐 실시된 지난해 대형건설기계 운전교육에는 80명이 참여했으며, 올해에도 앞서 실시된 대형기계 1차 교육에 40여명에 이어 이달 2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계속되는 2차 교육에도 4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올해 3톤 미만의 소형기계 조종사 면허를 받을 수 있는 소형건설기계 교육이 새롭게 시작된 가운데 앞서 2차에 걸친 교육에 37명의 지역주민이 이수한데 이어 이달부터 시작된 3차 교육에는 46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건설기계 교육 수료자들중 대다수는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해 건설기계 자격증을 취득, 농가 경영비 절감과 농외소득 향상에도 큰 보탬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교육 수료생들의 합격률은 전국 평균 합격률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부안제일고는 건설기계 운전기능사 시험장을 학교로 유치, 지역주민들이 원거리 실기시험을 보는 불편을 해소해 주고 손쉽게 기능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건설기계 운전실습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김영규·손주식·정지안 3명의 교사가 정성으로 지도해 줌으로써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부안제일고 및 교육생들은 "건설기계 실습교육장 바닥이 콘크리트로 되어 있어 타이어 마모 및 분진을 심하게 야기하고 있어 환경개선이 필요하다"며 "자치단체 및 교육청의 적극적인 배려가 아쉽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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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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