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전주점 내 라코스테 매장 대표 조계식(48)씨가 14일 김제시청을 방문, 환경미화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가죽장갑(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조 대표는 지난해에도 2000만원 상당의 방한복을 김제시청 환경미화원들에게 전달하고 위로 격려한 바 있다.
이날 김제시청을 찾은 조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새벽에 고생하시는 환경미화원들에게 유용한 물품이 됐음 좋겠다"면서 "여건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다"고 말해 감동을 더했다.
방한복을 전달받은 김용현 김제부시장은 "해마다 각계 각층의 기부 및 지원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 대표는전주 출신이지만, 자신의 친구가 김제시청에 근무한다는 인연으로 지난해와 올해 김제시청 환경미화원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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