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군산공장의 산증인인 신양호 군산사업본부장(58·전무)이 12월31일자로 은퇴한다.
지난 1977년 7월 대우에 입사한 뒤 99년 8월에 생산담당 상무로 군산공장과 인연을 맺은 신 본부장은 21일부터 휴가에 들어가 사실상 33년 6개월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게 된다.
경기고와 서울대(재료공학)를 졸업한 그는 군산공장에서 10여년간 근무하면서 라세티 프리미어 신차개발 성공 출시, 올란도 신차 개발, 전북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 등의 성과를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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