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식료품제조업 단지 특화 '각광'

부안 제2농공단지 입주신청 접수…분양면적 88.6% 계약

식료품 제조업단지로 특성화돼 조성되고 있는 부안 제 2농공단지가 기업체들로부터 각광을 받아 전체 분양면적의 90% 정도 입주계약신청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 제 1농공단지 바로 옆인 행안면 역리 일대 34만5491㎡에서 조성공사 한창 진행중인 부안 제 2농공단지 입주계약신청을 이달 7일부터 23일까지 받았다. 제 2농공단지는 지난해 11월 말 착공, 내년말 완공 예정이다.

 

접수 결과,육가공 제조업체인 <주> 참프레(대표 김동수)를 비롯 6개 업체가 전체 분양면적 25만6530㎡의 88.6%인 22만7355㎡에 대해 입주계약 신청을 했다.

 

입주계약신청 면적을 보면 <주> 참프레가 전체 분양면적의 78%인 20만252㎡, 육가공제조업체인 <주> 산들에프시(대표 김명철)가 1만3223㎡,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인 <주> 휴먼바이오(대표 신용서)가 2280㎡, 육가공제조업체인 <유> 조광에프에스(대표 고종철)가 3300㎡, 된장 및 고추장 제조업체인 <영> 푸른산 맑은물(대표 이병학)이 6600㎡, 김 치제조업체인 변산식품(대표 김남례)이 1700㎡이다.

 

이들 입주계약신청 업체에 대한 입주승인 여부는 내년 1월중에 결정되며, 승인이 난 업체는 분양계약을 체결한 뒤 착공하게 된다.

 

이들 업체중 올해 4월 '1500억여원을 투자하겠다'며 부안군 및 전북도와 MOU를 체결하고 이달 7일 가장 많은 면적을 분양계약한 <주> 참프레는 분양대금 60억여원을 최근 완납한 상태로 내년 3월중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주> 산들에프시와 <주> 휴먼바이오 등 2개 업체는 내년 1월 분양계약과 함께 바로 착공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안군 민생경제과 관계자는 "조성공사 공정률이 50%에도 못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전체 분양면적의 90%선까지 입주계약 신청이 이뤄진 것은 새만금 배후지역인데다 서해안 고속도로 부안IC 및 국도 30호로부터 접근성 등 입지적 여건이 좋기 때문인 것 같다"면서 "잔여 면적도 머지않아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기업체들에게 안정적인 산업용지 공급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부안 제 3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타당성 조사에 들어가 후보지를 3곳으로 압축한 상태이다.

 

홍동기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기초의원 다치면 '두번' 챙긴다"···상해보상 ‘겹치기 예산’

자치·의회서난이 전북도의원 “전북자치도, 금융중심지 지정 위해 분골쇄신 필요”

자치·의회최형열 전북도의원 “지사 발목 잡는 정무라인, 존재 이유 의문”

사건·사고‘남원 테마파크 사업 뇌물 수수 의혹’⋯경찰, 관련자 대상 내사 착수

국회·정당도의회, 전북도 2036올림픽추진단 올림픽 추진 업무 집중 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