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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정책자금 전북 배정액 4.3% 감소…도내 기업 '자금난' 악화 우려

작년 1417억→올해 1356억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도내에 배정한 2011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예산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 배정된 중소기업 정책자금 예산은 1356억원으로 지난해 1417억원과 대비해 4.3% 감소했다.

 

특히 중진공이 올해 정책자금 배정에 있어 우량기업과 한계기업을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고 동일기업에 대한 편중지원을 제한하는 등 정책목적성을 대폭 강화하면서 업력 7년 이상 기업들에 대한 예산 지원이 대폭 절감돼 도내 해당기업들의 자금난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실제 업력 7년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신성장유망자금은 315억원으로 전년 625억원보다 무려 40.5%가 급감했다.

 

반면 업력 7년 미만 기업에 지원되는 창업자금은 740억원으로 전년 530억원보다 18.4%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중진공의 이같은 예산배정 방침은 정부가 올해 정책목적성이 높은 철강, 자동차, 조선업종, 녹색·신성장동력산업, 지식서비스·문화콘텐츠산업 등 전략업종에 대한 지원과 고용창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정책목표에 부합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북지역본부는 지난 3일부터 정책자금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업력 7년 미만(창업기업지원·개발기술사업화자금)의 경우 신청일이 매월 1∼5일이고 업력 7년 이상 기업(신성장기반·긴급경영·상업전환자금)은 매월 6∼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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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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