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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모항~줄포 해안 생태·탐방로 올 마무리

부안지역 해안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올해 모항해수욕장~줄포자연생태공원 33㎞ 조성으로 마무리 된다.

 

부안군은 관내 해안지역에 산재한 생태체험지와 문화적·역사적 관광지 등을 찾는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해안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첫 해인 2009년에는 국비와 도비·군비 등 총 8억원을 투입해 새만금전시관~격포항까지 18㎞구간에 전망대·데크시설·의자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 등을 설치했다.

 

또 지난해에는 4억원 사업비로 격포~모항해수욕장간 15㎞구간에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벌였다.

 

올해에는 모항해수욕장에서 줄포자연생태공원까지 33㎞ 구간 해안 생태 ·탐방로 조성을 위해 8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올해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위해 4200만원을 들여 실시설계 용역을 오는 3월까지 끝내고 본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마실길과 별도로 추진되고 있는 총 연장 66㎞에 이르는 해안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올해 마무리 된다"면서 "국가급 생태·탐방로로 지정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고창군 해안 생태·탐방로와도 연계됨으로써 국가급 생태·탐방로로 지정받는데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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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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