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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휴먼&잡, 맞춤형 구인 구직으로 취업난 해소

작년 700여명 취업 도와…대한민국 100대 아웃소싱 기업 선정

송인필 대표(오른쪽)가 구직자와 취업상담을 하고 있다. (desk@jjan.kr)

취업난이 여전한 가운데 맞춤형 구인·구직으로 한 해 수백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인력 서비스 전문업체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전주에 본사를 두고 전국적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는 (주)휴먼&잡(대표이사 송인필)이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는 한화그룹에서 30년을 근무하며 관리상무를 끝으로 퇴사한 전문경영인 출신의 송인필 대표가 지난 2007년 3월 설립한 회사로 한화그룹 재직시 인사와 노무, 공장관리 업무를 주로 담당했던 노하우를 접목시켜 동종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주 본사이외에도 영남과 군산, 대전에 지사를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해 정규직 100여명을 포함 700여명에게 연령 및 학력 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알선해주며 구직자들에게는 취업의 기쁨을, 구인업체에게는 인력난 해소란 선물을 안겨줬다.

 

이 회사는 포털사이트와 생활정보지 등을 통해 구직자를 발굴해 DB를 구축하고 대학취업지원센터 및 각종 협회 등을 통해 구인업체 DB를 만든 뒤 이를 상호연계해 구인·구직자에게 인재 파견, 아웃소싱 채용대행, 헤드헌팅 형태로 맞춤형 일자리를 알선하고 있다.

 

이같은 조직화된 시스템으로 동종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 회사는 아웃소싱 타임즈에서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지역대표 아웃소싱 리딩 컴퍼니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전북업체 최초로 대한민국 100대 아웃소싱 기업에 뽑히는 쾌거를 거뒀다.

 

송 대표는 "한국은 아직 인적자원 관리 분야가 초보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전문화 추세가 뚜렷해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다"며 "현재 20여명의 직원들이 철저한 사후관리 등을 통해 구인업체들로부터 신뢰도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송 대표는 "자격요건때문에 취업이 어려웠던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준 뒤 그들로부터 고맙다는 감사 인사를 받았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선진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취업난과 인력난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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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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