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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기성용 징계 계획 없다"

제15회 아시안컵 축구대회 준결승 일본과 경기에서 일본 선수를 비하하는 듯한 골 세리머니를 펼쳤던 기성용(22.셀틱)에 대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징계에 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번 대회 토너먼트 디렉터를 맡고 있는 스즈키 도쿠아키 씨는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대회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 시간에 "기성용을 징계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스즈키 디렉터는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어떤 통보를 받은 적이 없고 AFC는 기성용의 골 세리머니에 대한 내용은 들어 알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징계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국과 일본, 두 나라 선수단이 서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AFC가 징계에 나설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구두로 일본 대표팀에 기성용의 골 세리머니에 대해 설명했고 일본 측에서도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우리 대표팀에서 일본 측에 설명한 내용은 '기성용이 유럽에서 당했던 인종 차별에 대한 마음을 골을 넣으면 골 세리머니를 통해 풀려고 했다. 마침 일본과 경기에서 대회 첫 골을 넣어 그런 세리머니를 한 것이지 상대가 일본이라 의식하고 했던 것은 아니었다'는 요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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