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팀 주전 미드필더 오카자키 신지(25)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VfB 슈투트가르트에 입단했다.
슈투트가르트는 31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오카자키와 2014년 6월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오카자키는 30일 카타르 도하에서 끝난 제15회 아시안컵 축구대회 이전에 슈투트가르트 입단이 내정돼 있었으며 대회가 끝난 뒤 정식으로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까지 일본 프로축구 시미즈에서 뛴 오카자키는 2010년 32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넣었으며 이번 아시안컵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대회를 마치고 곧바로 독일로 이동한 오카자키는 "전통이 있는 구단에서 뛰게 돼 기쁘다. 분데스리가의 경기 수준이 매우 높기 때문에 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안컵 기간에 득남한 오카자키는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만난 뒤 2월 초에 슈투트가르트에 정식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