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의 국내 첫 쉐보레 모델인 '올란도'가 군산공장에서 출시되면서, 올해 군산공장의 가동률이 130%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9일 한국지엠 군산공장에 따르면 현재 라세티와 라세티 프리미어 생산으로 풀가동(100%) 상태인 군산공장이 올란도의 생산까지 이어지면서 130%의 공장 가동이 예상된다.
지난해 완성차 25만대를 생산했던 군산공장은 올해 30만대를 생산목표로 정했고, 30만대 주문량은 이미 확보한 상태다. 올해 올란도의 내수 및 수출판매가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경우, 군산공장의 30만대 목표량은 확대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군산공장은 휴일 및 야간 특근을 통해 올해 생산량을 소화해낸다는 방침이다.
군산공장 측은 "올해 생산량이 늘어남에 따라, 휴일 및 야간 특근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을 유지하겠다"면서 "올란도의 생산까지 이어져 공장가동률이 130%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돼, 직원들의 급여 향상과 세수 확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간접적으로 보탬이 될 것이다. 군산공장의 도내 수출 비중도 30% 가량에서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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