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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호날두, 축구대표팀 평가전서 '자존심 대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득점 공동 1위(24골)를 달리는 리오넬 메시(24.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6.레알 마드리드)가 조국의 명예를 걸고 골잡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이 10일(한국시간) 새벽 스위스 제네바에서 축구대표팀 평가전을 치르는 가운데 팬들의 관심은 메시(아르헨티나)와 호날두(포르투갈)의 골 대결에 쏠리고 있다.

 

메시와 호날두는 프리메라리가의 양대 산맥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공격수여서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의 평가전보다 두 선수의 골 대결에 더 관심이 쏠린다.

 

메시와 호날두는 설명이 필요없는 세계 최고의 골잡이로 2010-2011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에서 나란히 24골을 터트리며 득점 공동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2009년 역대 최고 이적료인 8천만 파운드(한화 1천644억원)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이에 맞서는 메시는 '마라도나의 재림'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며 지난 시즌 34골을 폭발해 바르셀로나의 정규리그 2연패를 이끈 주인공이다. 지난해 연말에는 초대 'FIFA 발롱도르(Ballon d'or)' 수상자가 되는 영광도 맛봤다.

 

메시와 호날두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치열한 골 다툼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일 메시가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24골로 득점 1위에 오르자 호날두는 이튿날 곧바로 2골을 몰아치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다만 메시가 14도움을 기록하고 있어 6도움의 호날두보다 공격포인트에서는 앞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표팀 평가전에서 맞붙게 된 메시와 호날두가 클럽과 조국의 자존심을 건 싸움에서 어떤 승부를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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