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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조원희, 중국리그 진출

축구 국가대표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조원희(28)가 중국 프로축구 광저우에 입단한다고 선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일레븐매니지먼트코리아가 13일 밝혔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위건 애슬레틱에 진출했다가 지난해 수원 삼성으로 1년간 임대됐던 조원희는 최근 원소속팀 위건과 남은 6개월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하고 중국에 진출하기로 했다.

 

광저우는 한국인 이장수 감독이 지휘하는 팀으로 조원희는 이날 현지에서 기자 회견을 하고 등번호 16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받아 들었다.

 

이장수 감독은 지난해 3월 2부리그에 있던 광저우를 맡아 2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벌이며 올해 팀을 1부로 승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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