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퇴를 선언한 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두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직위원회에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브라질 스포츠 전문 인터넷 사이트 가제타 에스포르치바(Gazeta Esportiva)에 따르면, 제랄도 알키민 상파울루 주지사는 이날 호나우두가 2014년 월드컵 상파울루 조직위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파울루 시는 2014년 월드컵 개막식 후보도시로 유력시되고 있으며, 조직위는 이를 위해 호나우두가 소속됐던 프로축구 클럽 코린치안스의 새로운 홈 경기장 건설과 월드 미디어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호나우두가 조직위에서 활동할 경우 상파울루의 개막식 유치 및 월드컵 인프라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월드컵 본선경기는 브라질 12개 도시에서 열리며, 결승전 및 폐막식은 브라질 축구의 상징인 리우 데 자네이루 시내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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