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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 백천 하천정비사업 3월 발주…부안 새관광지 개발

2014년까지 134억 투입…내소사 연계 시너지 기대

부안지역 대표적 관광지인 내소사와 연계돼 추진되는 '진서 백천 하천환경정비사업'이 마침내 3월에 발주된다.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석포저수지에서 석포리 서해 곰소만까지 3.95㎞에 걸쳐 있는 지방하천인 백천은 하천폭이 10~20m로, 국지성 집중 호우시 주변 농경지와 가옥 침수가 발생해 오래전부터 정비사업이 요구돼 왔다.

 

또 진서 백천은 변산국립공원과 인접해 있고 주변에 곰소항·직소폭포·월명암·반계서당 등 문화자원이 산재해 있어 친수공간 조성을 통한 관광자원으로 활용이 촉구돼 왔다.

 

이에따라 부안군은 진서 백천 하천환경정비사업 계획을 수립,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3월중에 발주에 들어가 시공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백천 하천 환경정비사업은 3~4월중 착공에 들어가 3년안에 완료한다는 목표이다.

 

백천 하천 환경정비사업에 투입될 총 사업비 134억원(국비 60%·도비 20%·군비 20%)중 현재 확보된 금액은 40억원다.

 

백천 하천 환경정비사업은 치수 및 이수기능 향상, 수질개선 및 쾌적한 수환경 조성, 생태기능회복과 수변녹지공간 조성, 주변관광지와 시너지 효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산과 들·하천·바다를 연결하는 특색있는 관광코스로 개발하기 위해 하천둔치에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부안군 재난관리과 관계자는 "진서 백천 하천환경정비사업은 치수와 이수는 물론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롭게 친수공간을 확보해 수질개선과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 정주의욕 고취 및 관광지로서 면모를 갖추게 돼 관광부안의 이미지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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