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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부상' 차두리, 이달 말 팀훈련 합류할 듯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팀인 셀틱에서 뛰는 차두리(31)가 발목 부상에서 회복해 이르면 이달 말부터 팀 훈련에 합류할 전망이다.

 

차두리의 에이전트사인 C2글로벌(공동대표 추연구·전용준)은 9일 "차두리가 지난주부터 발목에 차고 있던 보조기를 떼고 수영과 달리기로 마지막 재활 훈련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3주 정도 지나면 팀 훈련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초 소속팀 훈련에 참가했다가 오른쪽 발목의 힘줄이 파열됐던 차두리는 지난달 26일 보조기를 떼고 축구화 대신 운동화를 신고 러닝을 하면서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구단 관계자도 이날 스코틀랜드 이브닝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차두리의 회복이 예상보다 빨라 3주 정도면 복귀해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2011 카타르 아시안컵 대회 참가 이후 곧바로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해 쉴 틈이 없었던 구자철(22)은 이날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부상당할뻔한 소식을 전했다.

 

구자철은 미니홈피에 올린 글에서 "오늘(8일)은 훈련 10분 만에 실려 나왔다. 다행히 X-레이 결과 이상이 없단다"라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 아픈 곳이 없다. 왜 이렇게 지쳐 있는지. 참 답답하다. 팀에 더 큰 도움이 되고 싶은데 지금 그건 욕심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훈련 도중 팀 동료와 부딪히면서 넘어져 검진을 받은 구자철은 별다른 이상이 없어 오는 12일 예정된 뉘른베르크와의 홈 경기에 출전할 수 있지만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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